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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포츠서울]필러 간단한 시술일수록 정품 확인 필수
 



[스포츠서울] '필러’ 간단한 시술일수록 정품 확인 필수

 

수술 없이 콧대를 살리고 주름을 없앨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필러성형. 하지만 최근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이 7건에서 57건으로 무려 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보건복지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필러 유통이 2010년에 37만 8천 71개였는데, 지난해 생산과 수입량이 94만 8천 262개로 최근 3년 새에 약 2.5배 증가했다. 문제는 필러를 찾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한 만큼 부작용 사례도 늘고 있다는 것.

 

이는 미용주사시술의 시장이 커지면서 불법시술이 늘어나고 간단한 시술이라는 판단 하에 비의료기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 특히 비의료인의 경우 단순히 상업적인 목적으로 불법 제품을 들여와 불법 시술까지 하고 있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나 정품필러제가 아닌 실리콘이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으로 인한 피해가 많은데, 부작용으로는 멍, 피부괴사, 결절 심할 경우 시력이 떨어지거나 소실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의 시술을 절대 받지 말아야 하며, 피부와 필러 시술이 능숙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고 꼭, 제품의 정품유무를 따져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FDA와 KFDA 정식승인 받은 필러 종류로는 레스틸렌(서브큐, 리도카인), 쥬비덤(울트라, 볼루마), 엘라비에필러(라이트, 딥라인, 울트라볼륨), 래디어스 등이 있다. 종류와 라인에 따라 시술 부위와 효과가 달라진다.

 

제주 이도2동에 위치한 미사랑의원 채상균 원장은 "검증되지 않은 필러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시술전 정품 확인은 필수이고, 의료진의 노하우와 경험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스포츠서울닷컴 메디인포 장기열 기자 mediinfo@media.sportsseoul.com

 

* 수술 후 출혈,감염,염증 등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개인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