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한 여자들의 영구제모 선택법

제모 방법에도 변화가 있다. 면도기, 족집게, 왁싱크림 등의 자가제모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제모로 제모방법이 바뀌고 있는 것. 자가제모는 자주 관리해주어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잦은 제모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불편함에 많이 여성들이 레이저제모를 선택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레이저제모 시 알아두면 도움될 사항들은 무엇일까. 최근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제모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IPL방식부터 다이오드 방식까지 레이저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나 된다. 다시 말해 제모 부위와 본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레이저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레이저제모는 '털(毛)의 뿌리'라고 말하는 모낭과 모근 그리고 그 주변의 멜라닌 색소를 가지고 있는 세포들을 레이저 빛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파괴하는 시술 원리로, 시술 후 2∼3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자가 제모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동시에 피부탄력 증가 및 피부미용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제주 이도2동에 위치한 미사랑클리닉은 755nm의 파장과 5~40ms펄스 폭을 활용한 아리온레이저와 700~950nm파장의 헤르모레이저를 활용하여 제모로 고충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미사랑클리닉 채상균 원장은 "레이저제모 후 시술 후에는 시술 부위 보호와 색소침착 방지를 위해 가급적이면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며, 자극이 될 수 있는 면도나 사우나, 찜질방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